한진그룹은 '친환경 경영'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진그룹은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대한항공, 한진)을 취득한 이래 국제 표준에 적합한 환경경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사적 환경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수질 및
대기오염 물질
대한항공은 항공기 세척, 정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질오염 물질과 항공기 이착륙 과정 및 배출시설에서 발생하는 먼지, THC(총탄화수소), NOx(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 물질에 대해 철저한 기준을 세워 관리하고 있습니다.
수질 및 대기오염 물질은 법적 허용기준 대비 50% 미만으로 배출목표를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법정 허용기준(100%) 대비 수질오염 물질 배출은 2.2%, 대기오염 물질 배출은 7.1% 수준으로 철저하게 관리하였습니다.
유해화학물질
항공기 정비에 사용되는 화학제품은 항공기 제작사 지침에 따라 사용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제작사와 지속적으로 의사소통하며 사용 제품의 유해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내 화학물질 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사업장별 화학물질 입출고 및 사용 정보를 관리하고 유해화학물질 사용을 엄격하게 통제함으로써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폐기물
대한항공은 여객 및 화물 운송서비스 과정에서 폐지, 폐목재, 폐플라스틱 등의 일반 생활계 폐기물을 배출하고 있으며, 항공기 정비 및 제조공정에서 폐유, 폐페인트, 폐유기용제와 같은 지정 폐기물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여객 수송량 증가에 따라 전체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폐기물 재활용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9년 폐기물 재활용률은 전년 대비 4.4%p 증가한 38.9%를 기록하였습니다. 기내음식폐기물의 경우 농림축산검역본부 고시에 따라 전량 소독 후 소각 처리하고 있습니다.
-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저감 : 2019년 대한항공은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기내에서 제공하던 플라스틱 빨대와 커피 스틱을 모두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 제품으로 교체하였고, 이를 통해 연간 6,450,000개의 1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는 서울-부산 직선거리의 3배에 달하는 길이입니다. 아울러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일반석 기내 음료 서비스에 제공되던 플라스틱 컵을 종이컵으로 교체하였습니다. 개정된 서비스 매뉴얼에 따라 요청하는 승객에 한하여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고 있으며, 텀블러 등 개인 용기 사용을 원하는 승객에도 음료를 제공함으로써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폐플라스틱 재활용 증대 :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서비스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항공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매립이나 소각으로 처리하는 대신 재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내에서 발생된 플라스틱 폐기물은 선별과정을 거쳐 고형 연료로 사용되거나 건축자재 등을 만드는 펠렛(Pellet)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2019년에는 국내 기내 폐기물 중 약 2,136톤의 플라스틱이 재활용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영항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한편,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 이는 대한항공의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고객의 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한 보장, 그리고 지구 환경의 보존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소음
대한항공은 항공기 소음을 경감하기 위해 사내 운항 규정 및 기종별 운항 절차에 소음 경감 운항 절차를 수록하고 이착륙 시 이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국 공항에서 요구하는 소음감소 절차를 준수하고 국제 민간항공기구(ICAO)의 소음감소이륙절차(NADP, Noise Abatement Departure Procedure) 및 연속강하접근착륙절차(CDA, Continuous Descent Approach)를 운항 여건에 맞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항공기술의 발전에 따라 기존의 지상항행시설(VOR)을 이용하여 항공기가 운항하던 방식에서 GPS를 이용한 지역항법(RNAV, aRea NAVigation)으로의 전환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RNP(Required Navigation Performance) 접근 절차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항공기 운항 경로가 정밀하게 관리되어 소음 민감 지역을 회피하여 운항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공항 인근 지역의 항공기 소음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를 위해 항공기에 첨단 위성 항법장치 및 무선 설비를 장착하여 소음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